'독일 단편소설 걸작선'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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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톨트 브레히트, 프란츠 카프카,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드로스테-휠스호프까지.
독일 대문호들의 소설을 모은 '독일 단편소설 걸작선'(산지니)이 출간됐다.
클라이스트는 인간의 실존과 본질적 비극을 노래하며 한 단어로 표현할 수 없는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이뤄냈고 휠스호프는 당대에는 보기 드문 작품으로 19세기 독일 최고의 여성 작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배중환 부산외대 독일어과 명예교수가 엄선하고 번역한 총 41편의 단편소설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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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베르톨트 브레히트, 프란츠 카프카,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 드로스테-휠스호프까지.
독일 대문호들의 소설을 모은 '독일 단편소설 걸작선'(산지니)이 출간됐다.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사랑받은 4명의 독일 작가는 각기 다른 이유로 세계 독자의 사랑을 받았다.
브레히트는 신랄하게 자신의 정치적 의식을 드러내는 작품을 창작했고 카프카는 '변신' 등의 소설로 존재의 불안을 포착해 실존주의 문학의 선구자로 평가받았다. 클라이스트는 인간의 실존과 본질적 비극을 노래하며 한 단어로 표현할 수 없는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이뤄냈고 휠스호프는 당대에는 보기 드문 작품으로 19세기 독일 최고의 여성 작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배중환 부산외대 독일어과 명예교수가 엄선하고 번역한 총 41편의 단편소설을 담았다. 소설에 나타난 19~20세기 당시의 인간과 사회의 모습은 현대의 독자에게 삶과 죽음, 사랑과 정의에 대해 여전히 유효한 메시지를 던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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