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판매 1위한 ‘카이막 그릭요거트’, 기준치 넘는 대장균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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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판매되는 그릭요거트 일부 제품에서 기준치보다 높은 대장균군이 검출돼 판매중지·회수 조처됐다.
이 가운데 '베이글 그릭요거트'와 '카이막 그릭요거트'는 GS25 편의점의 PB 상품으로, 포장지에 '지에스리테일'이 유통전문판매원으로 기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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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경기 고양시 소재 축산물가공업체 ‘쿠오레디파파’에 대한 정부 수거검사에서 ‘베이글 그릭요거트’와 ‘카이막 그릭요거트’, ‘참좋은 그릭요거트 플레인’ 등 3종이 대장균군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베이글 그릭요거트’와 ‘카이막 그릭요거트’는 GS25 편의점의 PB 상품으로, 포장지에 ‘지에스리테일’이 유통전문판매원으로 기재돼 있다.
특히 ‘카이막 그릭요거트 허니’는 천상의 맛으로 불리는 튀르키예 전통 디저트 카이막을 구현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4월 GS25가 판매하는 총 26종의 요거트류 제품 중 매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구매처에 반품하거나 제품에 표시된 고객센터에 문의해달라”며 “해당 식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도 판매를 중지하고 제조사에 반품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혜원 동아닷컴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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