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고속열차, 의자 젖힌 남성과 뒷자리 여성 다툼…"X까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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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에 이어 고속열차에서도 의자 등받이를 젖히는 행동으로 다툼이 벌어졌다.
해당 글에는 한 고속열차 내에서 의자를 뒤로 젖힌 문제를 두고 한 남성 승객과 뒷자리 여성 승객이 다투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에도 이들은 실랑이를 이어갔고 남성은 소리 지르는 여성에게 "닥치고 그냥 앉아라", "또라이네", "목소리만 높이면 다가", "X까세요" 등 막말을 내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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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에 이어 고속열차에서도 의자 등받이를 젖히는 행동으로 다툼이 벌어졌다.
지난 30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열차 민폐남', '열차 민폐남 vs 목소리 큰 아주머니' 등 제목의 글이 확산했다.
해당 글에는 한 고속열차 내에서 의자를 뒤로 젖힌 문제를 두고 한 남성 승객과 뒷자리 여성 승객이 다투는 모습이 담겼다.
당시 여성은 앞자리 남성에게 "이보세요. 지금 다른 의자들 보세요. 이렇게 뒤로 가 있는가"라며 의자를 당겨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자 남성은 대뜸 "무슨 개소리에요 아줌마"라고 말했고, 여성은 "개소리는 무슨 개소리야"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남성은 "미친X이네. 진짜 X발"이라 욕설했고, 여성도 참지 않고 "X발 진짜 지X이네. 니가 먼저 욕했잖아 지금"이라고 맞섰다.
이후에도 이들은 실랑이를 이어갔고 남성은 소리 지르는 여성에게 "닥치고 그냥 앉아라", "또라이네", "목소리만 높이면 다가", "X까세요" 등 막말을 내뱉었다. 여성도 질세라 "못 앉겠다", "니가 또라이다", "너나 X까세요" 등이라고 받아쳤다.
영상은 남성이 대화하지 않겠다는 듯 이어폰을 다시 꽂으며 끝난다. 영상에서 남성은 의자를 끝까지 세우지 않았다.
남성과 여성 다툼에 누리꾼들 의견은 엇갈렸다. 일부는 "영상을 부모에게 보여줘야 한다", "조폭한테 한 번 걸려봐야 하는데", "첫마디가 개소리, 막말과 욕은 답이 없다", "당당한 태도에 더 화가 난다" 등 남성을 비난했다.
반면 또 다른 일부는 "고속열차 의자는 뒤로 심하게 젖혀지지도 않는데 여성이 억지 부린다", "좀 더 친절하게 의자 세워달라고 말했어야 한다", "아무리 봐도 여성이 싸우자고 시비 걸고 있다" 등 여성 잘못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 15일에도 의자 등받이를 두고 다툼이 벌어진 영상이 올라왔었다. 영상에는 고속버스 내 한 여성이 뒷자리 승객이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의자를 젖혀 불편을 주고 있음에도 의자를 세우지 않아 다툼이 벌어진 모습이 담겨 있었다.
당시 여성은 의자를 세워달라는 버스 기사의 정중한 요구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계속된 요구와 주변 승객 비난이 일자 여성은 "뒷사람이 불편한 거지 내가 불편한 거냐", "그렇게 불편하면 차 끌고 다녀라" 등 막말을 쏟아내 논란이 됐었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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