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팬과 5년 넘게 사귀어…너무 미인이라 못 참았다"('위대한 가이드')

장진리 기자 2023. 10. 3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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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나운서 김대호가 팬과 사귄 일화를 공개했다.

김대호는 30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에서 "쪽지를 보낸 팬과 5년 넘게 사귀었다"라고 밝혔다.

2011년 MBC 아나운서 오디션 '우리들의 일밤, 신입사원' 출신인 그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하면 투표를 하는데 SNS랑 연동을 한다. 그때 당시에 싸이월드랑 연동을 했다. 내 팬이라고 쪽지가 왔다. 쪽지 오잖아, 그럼 어떡해, 파도 타지"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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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호. 출처| '위대한 가이드'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BC 아나운서 김대호가 팬과 사귄 일화를 공개했다.

김대호는 30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에서 "쪽지를 보낸 팬과 5년 넘게 사귀었다"라고 밝혔다.

이탈리아에서 여행을 즐기던 김대호는 깊은 생각에 빠졌다. 그러다 "이탈리아 처음 왔을 때 어떤 생각이 들었냐면 전에 전에 사귀던 여자 친구가 이탈리아에서 유학을 했다. 꽤 오래 사귀었다. 거의 5년 넘게"라고 말문을 열었다.

2011년 MBC 아나운서 오디션 '우리들의 일밤, 신입사원' 출신인 그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하면 투표를 하는데 SNS랑 연동을 한다. 그때 당시에 싸이월드랑 연동을 했다. 내 팬이라고 쪽지가 왔다. 쪽지 오잖아, 그럼 어떡해, 파도 타지"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너무 예쁜 거야. 너무 미인인 거야. 이탈리아 유학 중이야. 참을 수가 없는 거야. 바로 쪽지 날렸지"라며 "도토리를 써서 '로미오와 줄리엣' OST '키싱 유'로 배경 음악을 바꿨다"라고 자신이 대시했다고 했다.

이를 들은 조현아는 "쟁취하는 남자네"라고 감탄했고, 김대호는 "상수역에서 만났는데 누군지 바로 알겠더라. 그때가 기억이 난다"라면서도 "(전 여자 친구는) 이미 옛날에 결혼했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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