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미래산업진흥원 내년 상반기 출범…생산유발효과 194억 추산

신관호 기자 2023. 10. 31. 11: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원주시가 내년 상반기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원 시장은 "원주미래산업진흥원 설립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미칠 것"이라며 "첨단산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강수 시장, 31일 현안브리핑서 설립계획 발표
“자동차부품·의료기기 경쟁력 등 전문화한 지원체계 필요“
원강수 강원 원주시장이 3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현안 브리핑을 열고, 내년 상반기 출범을 계획한 원주미래산업진흥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3.10.31/뉴스1 신관호 기자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내년 상반기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3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현안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원 시장은 “진흥원은 경제도시를 향한 먹거리, 미래산업 활성화를 위한 싱크탱크로, 내년 상반기 출범한다”며 “반도체, 이모빌리티, 데이터산업 등 미래 산업육성과 정책수립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으로 지역 주력산업 경쟁력 강화, 산업고도화, 혁신인프라 조성, 전문 인력양성과 스타트업 지원체계 구축을 주요 골자로 한다”고 덧붙였다.

원 시장은 이어 “그간 정부 정책의 연계성 등을 고려, 시의 지속성장을 위한 미래 산업에 대해 충분한 고민과 검토를 해온 바 있다”며 “그 결과 원주는 전통 의료기기산업과 자동차부품산업에 대한 경쟁력은 있지만, 이를 지원하는 ICT융합산업에 대한 기반이 취약하고, 전문화한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도출돼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진흥원은 조만간 준공될 예정인 ‘남원주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창업지원허브’에 들어설 계획이다. 3층 규모의 건물 중 1~2층을 진흥원이 사용하는 방식이다. 시는 자본금 1억 원과 운영비 9억 원을 출연해 운영에 나설 방침이다. 지역행정기관이 추진하는데 한계가 있는 정부공모 사업도 추진해 경영할 방침도 세웠다..

시는 진흥원 설립으로 예상되는 생산유발효과를 194억5000만원으로 추산했다. 부가가치 유발효과도 96억7000만원으로 산출됐다. 취업유발효과는 214.8명으로 예측했다.

원 시장은 “원주미래산업진흥원 설립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미칠 것”이라며 “첨단산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의 초대 원장은 공모를 통해 민간전문가를 선발할 계획이며, 임기는 확정되지 않았다.

skh8812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