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암태도 등대, 110년·문화유산 지정 기념행사

조근영 2023. 10. 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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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행사는 암태도등대 일원에서 연혁 등을 알리는 안내판 제막식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돌이 많고 섬 주위를 바위가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다는 뜻을 지닌 암태도에 위치한 등대는 일제 강점기인 1913년 11월 3일 건축돼 올해로 110주년이 됐다.

우리나라 초창기 등대의 원형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연와(적벽돌)조 등대로서 역사적·건축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8월 1일 해양수산부 등대문화유산 제27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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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태도 등대 [목포해수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오는 11월 3일 신안군 암태도 등대의 110주년과 등대문화유산 지정을 기념하는 행사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기념행사는 암태도등대 일원에서 연혁 등을 알리는 안내판 제막식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돌이 많고 섬 주위를 바위가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다는 뜻을 지닌 암태도에 위치한 등대는 일제 강점기인 1913년 11월 3일 건축돼 올해로 110주년이 됐다.

우리나라 초창기 등대의 원형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연와(적벽돌)조 등대로서 역사적·건축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8월 1일 해양수산부 등대문화유산 제27호로 지정됐다.

한창승 목포해수청 항로표지과장은 "이번 제막식 행사가 등대해양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있는 등대를 잘 보존해 항로표지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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