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위, ‘청년 1인 가구 대응’ 특위 출범…“든든한 동반자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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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위원회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청년 1인 가구 대응'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국민통합위는 "청년 1인 가구는 학업, 취업 등의 사유로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N포 세대(취업, 연애, 출산 등 여러가지를 포기한 세대)'라는 신조어가 생기는 등 청년세대의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특위 출범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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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위는 “청년 1인 가구는 학업, 취업 등의 사유로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N포 세대(취업, 연애, 출산 등 여러가지를 포기한 세대)’라는 신조어가 생기는 등 청년세대의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특위 출범 배경을 밝혔다.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청년 1인 가구는 2017년 148만 가구에서 2021년 207만 가구로 증가했다. 국민통합위는 “삶을 영위하는 하나의 주체이자 사회집단으로, 청년 1인 가구의 안정적인 삶에 초점을 맞추어 정책 대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특위는 학계, 연구기관 등 전문가 14인으로 구성됐다. 특위 위원장은 김석호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가 맡는다. 특위는 2024년 1월경 청년 1인 가구 대응을 위한 정책 제안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위는 ▲안전한 생활환경 ▲안정적 경제기반 ▲사회적 관계 강화 ▲촘촘한 사회 안전망이라는 4가지 핵심 방향을 기반으로 청년 1인 가구를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청년 1인 가구가 현재와 미래에 대한 불안과 걱정 없이 새로운 도전을 펼치고 그동안 꿈꿔왔던 미래를 실현하는데 국민통합위원회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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