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IPTV 3사 중 셋톱 성능·콘텐츠 만족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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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032640)가 셋톱박스 성능 및 콘텐츠 만족도 부문에서 IPTV 3사 중 1위를 차지했다.
다만 VOD 광고 시간과 횟수는 다소 늘어났으며 콘텐츠 만족도가 소폭 하락하고 셋톱박스 시작시간은 늘어났다.
특히 IPTV 3사 중에서는 LG유플러스가 서비스 단계별 이용자 만족도, 셋톱박스 성능 만족도, 콘텐츠 만족도 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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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셋톱박스 성능 및 콘텐츠 만족도 부문에서 IPTV 3사 중 1위를 차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실시한 유료 방송 서비스 품질 평가 결과를 31일 공개했다.
이번 품질 평가는 18개 유료방송 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지난해 100가구였던 측정 표본을 200가구로 늘리고 그중 51가구는 실거주 가구를 방문했다. 특히 200가구를 사업자별로 할당하고 가구 내에서 반복 측정했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채널 전환시간이 단축됐고 서비스 단계별 이용자 만족도는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음량 수준과 영상 체감 품질은 기준을 충족해 양호한 수준이었다.
다만 VOD 광고 시간과 횟수는 다소 늘어났으며 콘텐츠 만족도가 소폭 하락하고 셋톱박스 시작시간은 늘어났다.
이용자 만족도는 전체 평균 63.7점으로 전년도 61.4점보다 소폭 증가했다. 다만 해지 단계의 만족도는 전년도 56.3점과 유사한 56.4점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KT(030200)와 SK브로드밴드(033630)가 제공 중인 인공지능(AI) 음성 인식 셋톱박스 만족도는 평균 60.6점으로 전년도 58.1점보다 높게 나타났다.
채널별 음량 수준의 평균과 채널 간 음량 차이의 평균 측정 결과 모두 표준을 충족했다. 영상 체감 품질은 5점 만점에 4.54점으로 우수한 수준이었다. 영상 품질은 이용자 평가단 2476가구가 직접 평가했다.
유료 VOD 한 편당 평균 광고 횟수는 0.51회, 광고 시간은 12.94초로 전년도보다 늘어났다. 유료 VOD 비용 대비 콘텐츠 만족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52.1점이었다. 과기정통부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의 영향 때문으로 해석했다.
특히 IPTV 3사 중에서는 LG유플러스가 서비스 단계별 이용자 만족도, 셋톱박스 성능 만족도, 콘텐츠 만족도 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과기정통부는 사업자들이 평가 결과를 내년도 경영 전략에 반영할 수 있도록 품질 평가 결과를 예년보다 일찍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g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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