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음바페 잊지 않을 것" 메시 GOAT 품격까지…호날두와 차이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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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는 통산 8번째 발롱도르 영예를 안은 자리에서 킬리안 음바페와 엘링 홀란드를 거론했다.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3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를 제치고 수상자로 호명된 뒤 "음바페와 홀란을 잊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메시는 "난 엄청난 한 해를 보낸 홀란과 음바페를 잊고 싶지 않다"며 "몇 년 안에 그들이 이 상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음바페는 3위, 홀란은 2위로 메시에게 트로피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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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음바페 잊지 않을 것" 메시 GOAT 품격까지…호날두와 차이 벌어진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리오넬 메시는 통산 8번째 발롱도르 영예를 안은 자리에서 킬리안 음바페와 엘링 홀란드를 거론했다.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3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를 제치고 수상자로 호명된 뒤 "음바페와 홀란을 잊어선 안 된다"고 말했다.
메시는 "난 엄청난 한 해를 보낸 홀란과 음바페를 잊고 싶지 않다"며 "몇 년 안에 그들이 이 상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음바페는 3위, 홀란은 2위로 메시에게 트로피를 내줬다.
그러나 두 선수 모두 발롱도르 수상자로 손색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음바페는 지난 시즌 파리생제르맹에서 34경기 29골 5도움으로 맹활약했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프랑스 대표팀 일원으로 8골로 득점왕에 오르며 준우승을 이끌었다.
홀란은 소속팀 맨체스터시티에서 맹활약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35경기 36골 챔피언스리그에서 11경기 12골로 모두 득점왕에 올랐고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그리고 FA컵까지 트레블에 앞장섰다.
비록 2023 발롱도르에선 메시를 넘지 못했으나 두 선수 모두 현재 세계 최고 기량을 발휘하고 있는 만큼 수 년 안에 발롱도르를 수상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대신 홀란은 공식전 53경기에서 52골로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어지는 게르트 뮐러상을 받았다.
홀란은 "(골을 넣는 것이) 내가 할 일이며, 그것이 내가 여기에 있는 이유다. 내가 잘하는 것이 바로 득점"이라며 "조언을 해야 한다면 배고픈 상태를 유지하고 순간에 집중하고 예리함을 유지하라고 말하고 싶다. 정말 놀라운 느낌이다. 지난 시즌에도 많이 느꼈는데 이 느낌을 쫓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팀 동료들이 없었다면 지난 시즌과 같이 많은 골을 못 넣었다. 이 상은 우리 모두가 즐겁고 놀라웠던 한 해를 다시 한 번 상기시켜 준다"며 "지난 시즌 팀으로서 달성한 성과가 자랑스럽다. 우리 초점은 올해에도 그 모든 것을 다시 해내도록 노력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9년 처음으로 발롱도르 1위에 오른 메시는 2010년, 2011년, 2012년, 2015년, 2019년, 2021년에 이어 2023년 수상으로 역대 8번째 발롱도르 트로피를 안게 됐다. 또 8번째 수상으로 통산 2위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5회)와 차이를 3회로 벌렸다. 호날두는 후보에도 들지 못했다.
메시는 "이 순간을 즐기기 위해 다시 한 번 이곳에 오게 되어 기쁘다"며 "월드컵 우승으로 꿈을 이뤘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갖고 있는 경력과 이뤘던 모든 것, 그리고 역사상 최고의 팀 일원이 될 수 있는 행운을 갖는 일을 상상할 수 없었다"며 "모든 (발롱도르 수상은) 다른 이유로 특별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대표팀과 함께 이룰 수 있었던 것에 대해 동료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팀 전체, 코칭 스태프, 관련된 모든 사람들. 이 순간을 다시 한 번 즐길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베스트 영플레이어상은 주드 벨링엄(잉글랜드·레알 마드리드)에게 돌아갔고, 세계 최고 골키퍼에게 주어지는 야신 트로피는 메시와 함께 아르헨티나를 월드컵 우승 주역으로 이끈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아르헨티나·애스턴빌라)가 수상했다. 최고 클럽상 영예는 지난 시즌 트레블을 달성한 맨체스터시티가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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