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운악산 이어 명지산 출렁다리 내달 3일 개통

김도윤 2023. 10. 3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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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은 운악산에 이어 명지산(해발 1천267m)에도 출렁다리인 '하늘·구름 다리'를 설치, 다음 달 3일 개통한다고 31일 밝혔다.

명지계곡을 가로지르는 이 출렁다리는 하늘다리(길이 70m·높이 26m)와 구름다리(길이 38m·높이 10m)로 나뉘어 설치됐다.

하늘다리에서는 명지폭포 물줄기를, 구름다리에서는 명지계곡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앞서 가평군은 지난 7월 운악산 중턱에 50m 높이로 210m짜리 출렁다리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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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명지산 하늘·구름다리 모습 [가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가평군은 운악산에 이어 명지산(해발 1천267m)에도 출렁다리인 '하늘·구름 다리'를 설치, 다음 달 3일 개통한다고 31일 밝혔다.

명지계곡을 가로지르는 이 출렁다리는 하늘다리(길이 70m·높이 26m)와 구름다리(길이 38m·높이 10m)로 나뉘어 설치됐다.

황톳길을 따라가다 하늘다리를 건넌 뒤 데크 로드 1.2㎞를 지나면 구름다리에 도착한다.

하늘다리에서는 명지폭포 물줄기를, 구름다리에서는 명지계곡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한국 100대 명산 중 하나인 명지산은 1991년 10월 9일 군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단풍이 아름다워 가평 8경 중 4경으로 꼽힌다.

앞서 가평군은 지난 7월 운악산 중턱에 50m 높이로 210m짜리 출렁다리를 설치했다. 운악산은 가평 8경 중 6경에 해당한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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