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 조명우, 세계 랭킹 1위 등극…2015년 4월 최성원 이후 한국 선수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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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당구의 간판 조명우(서울시청·실크로드시앤티)가 세계 랭킹 1위에 등극했다.
조명우는 31일(한국시간) 세계크롬당구연맹(UMB)에서 발표한 제29차 UMB 랭킹에서 358점을 획득, 랭킹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조명우는 2015년 4월4일에 최성원이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던 이후 한국 선수로는 8년6개월 만에 처음으로 랭킹 1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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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당구의 간판 조명우(서울시청·실크로드시앤티)가 세계 랭킹 1위에 등극했다.
조명우는 31일(한국시간) 세계크롬당구연맹(UMB)에서 발표한 제29차 UMB 랭킹에서 358점을 획득, 랭킹 1위에 올랐다.
조명우는 2023 베겔 세계3쿠션 당구월드컵에서 13위를 기록, 랭킹 포인트 18점을 추가해 357점의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를 1점 차이로 제쳤다.
조명우는 지난해 12월 이집트 3쿠션 당구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승승장구 중이다.
올해 3월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아시아캐롬선수권 3쿠션 우승, 5월 호치민 3쿠션 당구월드컵 준우승, 9월 앙카라 3쿠션 당구월드컵 3위 등 연달아 입상하며 포인트를 착실히 쌓았다.
이로써 조명우는 2015년 4월4일에 최성원이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던 이후 한국 선수로는 8년6개월 만에 처음으로 랭킹 1위에 자리했다.
조명우는 오는 11월 6일부터 12일까지 서울 태릉선수촌에서 열리는 2023 서울 3쿠션 당구월드컵에서 랭킹 1위 유지에 도전한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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