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월동채소 재배면적 조사 '드론'으로 정확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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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드론'과 '농경지 전자지도'를 활용해 월동채소 품목별 재배면적 조사의 정확성을 높인다.
제주도는 11월1일부터 6일까지 월동무 등 12개 월동채소 품목에 대해 1차 재배면적을 조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드론 관측 결과를 통해 조사된 품목별·지역별 최종 재배면적은 2023년산 월동채소 수급안정 정책과 각종 농업정책의 기본 통계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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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가 '드론'과 '농경지 전자지도'를 활용해 월동채소 품목별 재배면적 조사의 정확성을 높인다.
제주도는 11월1일부터 6일까지 월동무 등 12개 월동채소 품목에 대해 1차 재배면적을 조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감귤도 이번 관측대상에 포함했다.
드론 관측 결과를 통해 조사된 품목별·지역별 최종 재배면적은 2023년산 월동채소 수급안정 정책과 각종 농업정책의 기본 통계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제주도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드론 기술과 팜맵의 농지정보를 기반으로 정확한 재배면적을 예측, 생산자 중심의 자율 수급조절과 수급안정 정책을 위한 통계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공공동협업을 '월동채소 재배면적 드론 관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팜맵'은 고해상도 항공·위성영상을 이용해 농경지 정보를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로 농식품부가 구축한 전자지도다.
드론 관측 촬영은 지상 90m 높이에서 안전 및 보안사항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허가 지역에서만 이뤄진다. 비행이 불가한 공항 인근지역 등은 앱(APP)을 활용한 현장 방문 조사로 진행할 계획이다.
2차 조사는 12월1일부터 8일까지 한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정확한 통계에 기반한 수급 안정 정책 수립을 위해 드론 관측조사가 지속 추진돼야 한다"며 "드론 촬영 및 현장 조사 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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