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선수 '강제 입맞춤' 루비알레스 전 스페인 축구협회장 '3년 활동 정지' 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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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수에게 강제 입맞춤을 한 루이스 루비알레스 전 스페인 축구협회장에게 3년 활동 정지 징계를 내렸다.
하지만 FIFA는 징계규정 13조 모욕적 행동 및 페어플레이 원칙 위반을 이유로 루비알레스 전 회장에게 징계를 내렸다.
FIFA 징계를 받은 직후 자신의 SNS에 루비알레스 전 회장은 "정의가 실현되고 진실이 밝혀지는 것을 보기 위해 최후의 수단을 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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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은 지난 8월 FIFA 여자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그런데 시상대에서 루비알레스 전 회장은 스페인 선수 제니 에르모소에게 강제로 입맞춤을 했다. 이 장면은 TV 중계화면을 통해 전파됐다.
스페인 선수들은 대표팀 소집을 보이콧했다. 마드리드 등 주요 도시에서는 시위가 일어났다. 논란이 일자 루비알레스 전 회장은 90일 동안 직무 정지의 징계를 받은 이후 회장직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하지만 FIFA는 징계규정 13조 모욕적 행동 및 페어플레이 원칙 위반을 이유로 루비알레스 전 회장에게 징계를 내렸다.
그러면서 FIFA는 "품위 있는 행동의 기본 규칙이 지켜지도록 보장하겠다. 약속을 절대적으로 지킬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루비알레스 전 회장은 이FIFA에 항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FIFA 징계를 받은 직후 자신의 SNS에 루비알레스 전 회장은 "정의가 실현되고 진실이 밝혀지는 것을 보기 위해 최후의 수단을 쓰겠다"고 밝혔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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