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새신랑' 고규필 "별 얘기가 다 나온다" 왜?

[서울=뉴시스] 3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위대한 가이드'. (사진=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 제공) 2023.10.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고인혜 인턴 기자 = 알면 알수록 더 재밌는 이탈리아 여행기가 소개됐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 3회에서는 이탈리아의 보석 같은 소도시 '파도바' 여행기가 펼쳐졌다. 배우 고규필·아나운서 김대호·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윤두준·그룹 어반자카파 멤버 조현아는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가 파도바의 매력을 소개했다.

이탈리아에 오면 성당은 무조건 봐야 한다고 강조하던 알베르토는 파도바 도착과 동시에 "이탈리아에서 제일 아름다운 성당을 보여드리겠다"며 '스크로베니 예배당'으로 멤버들을 이끌었다.

멤버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만큼 오래된 역사와 가치를 지닌 스크로베니 예배당의 모습에 넋을 놓고 감상하기 시작했다. 알베르토는 멤버들의 흥미와 배경지식에 맞춘 고객 맞춤형 설명을 이어갔고, 윤두준은 "설명 점수가 120점"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김대호도 "알고 보니 진짜 재밌더라. 우리의 궁금증과 알베르토의 지식이 서로의 빈 곳을 메워준 느낌"이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후 파도바 대학생들의 '찐 맛집'이라는 화덕 피자 가게를 찾았다. 이탈리아 현지인과 같이 1인 1피자에 도전한 멤버들은 진짜 맛있다" "인생 피자"라며 맛있게 먹었다. 식사를 마친 고규필은 "이탈리아 음식으로 배 찢어지게 먹은 건 처음"이라고 흡족함을 드러냈다. 조현아 역시 "깜짝 놀랐다. 진짜 최고의 피자였던 것 같다"며 감탄했다.

멤버들의 마지막 목적지는 파도바 근교의 '카스텔 브란도'라는 고성이었다. 유럽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성 중 하나인 그곳에서 멤버들은 하나둘 본인의 사랑 얘기를 꺼냈다. 11월 새신랑이 될 고규필은 감동적인 러브 스토리를 담담하게 꺼내 좋더니 "별 얘기가 다 나온다. 장소가 좋긴 좋은가 봐"라고 멋쩍은 듯 웃어 보였다.

'위대한 가이드'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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