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CC, 태평양 도서국 과학자 초청해 기후연구·실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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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기후센터(APCC)는 최근 태평양 도서국 기상청 직원들을 초청해 기후연구·실무 관련 교육·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2023년도 태평양 도서국 젊은 과학자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 사업은 APCC가 참여하고 있는 '태평양 5개 도서국가 기후정보·지식 서비스 강화 사업'의 하나로, 자체적인 기후연구·예측 역량이 부족한 태평양 도서국 내 기후 분야 젊은 과학자 또는 기상청의 연구·실무 인력들이 선진 기후예측 기술과 기후정보 활용 방법 등에 관한 훈련을 실시하기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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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APEC 기후센터(APCC)는 최근 태평양 도서국 기상청 직원들을 초청해 기후연구·실무 관련 교육·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2023년도 태평양 도서국 젊은 과학자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 사업은 APCC가 참여하고 있는 '태평양 5개 도서국가 기후정보·지식 서비스 강화 사업'의 하나로, 자체적인 기후연구·예측 역량이 부족한 태평양 도서국 내 기후 분야 젊은 과학자 또는 기상청의 연구·실무 인력들이 선진 기후예측 기술과 기후정보 활용 방법 등에 관한 훈련을 실시하기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는 ▲마셜제도 공화국(Republic of the Marshall Islands) ▲쿡제도(Cook Islands) ▲니우에(Niue) ▲투발루(Tuvalu) 등 태평양 도서국 4곳의 기상청 직원 4명이 참여했으며, 교육은 지난 4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됐다.
특히 올해 사업은 '태평양 지역 기후특성 및 변동의 이해 및 분석'을 주제로 태평양 도서국 내 이상기후 대응 및 기후예측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각국의 기후자료의 분석 역량을 배양하고, 열대 기후 특성에 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APCC 신도식 원장은 "젊은 과학자 대상 지원 사업을 통해 APCC는 태평양 도서국 내 기후분야 전문 인력의 기후예측·분석 역량 강화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취약한 태평양 도서국들이 기후위기에 대비해 자체적으로 잘 준비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이라고 말했다.
한편 APCC는 지난해부터 유엔환경계획사무국(UNEP)이 제안하고 녹색기후기금(GCF)이 지원하는 총 550억원(APCC 사업비 약 20억원) 규모의 '태평양 5개 도서국가 기후정보·지식 서비스 강화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astsk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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