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동경주 주민에 무료 PET-CT 검사

서대현 기자(sdh@mk.co.kr) 2023. 10. 31. 10:4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 4월부터 동국대 경주병원서 받으면 돼
장비 구매 25억 지원...건강검진 선택도 가능
한수원 월성원전이 주민 소통위원회를 열고 지역사회 상생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자료=월성원전>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이하 월성원전)가 동경주지역 주민에게 PET-CT(양전자방출단층촬영) 무료 검사를 지원한다.

월성원전은 지역사회 상생협력 사업 하나로 내년 4월부터 PET-CT 무료 검사 사업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경주시 감포읍, 문무대왕면, 양남면 등 동경주지역 성인은 동국대 경주병원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월성원전은 이 사업을 위한 장비 구매에 25억원을 지원했다. 주민들은 건강검진과 PET-CT 검사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김한성 월성원전 본부장은 “첨단 의료 장비 지원이 동경주지역 노인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자 지원 사업 발굴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월성원전은 2013년부터 매년 6회 이상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소통위원회를 열고 지역사회 공헌 활동 방향과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