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청조 "한국 떠날 방법" 中 밀항 시도…남현희 방해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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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선수 남현희의 전 연인 전청조(26)씨가 자신의 사기 행각이 드러나자 밀항을 기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씨는 세컨폰을 되찾으려 자신의 경호원 L씨를 남현희의 모친에게 보내기도 했지만, 문전박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는 지난 23일 15살 연상 남현희와 재혼을 발표했지만, 자신의 사기 전과 등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사흘 만에 결별했다.
30일 채널A에서 공개한 인터뷰에서 전씨는 "죗값을 치르겠다"며 자신의 사기 행각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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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선수 남현희의 전 연인 전청조(26)씨가 자신의 사기 행각이 드러나자 밀항을 기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전씨가 최근 밀항선을 수소문했다는 제보를 입수했다고 31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전씨는 지인들한테 "한국을 떠날 방법을 알아봐 달라"고 부탁하는가 하면, 직접 밀항 브로커를 찾아 나섰다. 한 브로커에게 "중국 밀항선을 알아보려면 우선 선입금부터 입금하라"는 조언을 듣고, 돈을 마련할 방법을 구상했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전씨의 계획은 남현희의 방해로 중단됐다. 전씨에게 금고나 다름없는 세컨폰을 남현희가 갖고 있어서다. 측근에 따르면 이 세컨폰엔 전씨 모친의 공인인증서가 설치돼 있으며, 전씨는 그간 세컨폰으로 모든 금융 거래를 해왔다고 매체는 밝혔다.
전씨는 세컨폰을 되찾으려 자신의 경호원 L씨를 남현희의 모친에게 보내기도 했지만, 문전박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지난해 봄 출소한 전씨가 교도소 생활을 무척 싫어했다는 목격담을 전하기도 했다.
전씨의 교도소 동기 4명은 "전씨가 감방에 잘 적응하지 못했다. 일단 추위를 견디지 못했고 거짓말이 너무 심해 왕따로 지냈다. 외국인 수감자와 애정 행각을 벌이다 적발된 적도 있다. 그 안에서도 사건 사고가 많았다"고 말했다.
전씨는 지난 23일 15살 연상 남현희와 재혼을 발표했지만, 자신의 사기 전과 등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사흘 만에 결별했다.
그는 현재 투자 사기 의혹뿐만 아니라 남현희의 조카를 폭행한 혐의로도 형사 입건돼 조사받고 있다. 30일 채널A에서 공개한 인터뷰에서 전씨는 "죗값을 치르겠다"며 자신의 사기 행각을 인정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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