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말라위 대통령 면담…"부산 엑스포 지지 요청"

조윤하 기자 2023. 10. 3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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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와 유럽을 순방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현지시간으로 어제(30일) 아프리카 말라위를 방문해 라자루스 맥카시 차퀘라 대통령과 면담했습니다.

총리실은 한 총리가 차퀘라 대통령을 만나 농업·교육·보건 등 분야별 협력 강화 방안과 지역 정세를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차퀘라 대통령은 한국의 프레디 피해 지원에 사의를 표하는 한편, 말라위의 '비전 2063' 이행을 위한 양국 간 협력 강화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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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와 유럽을 순방 중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현지시간으로 어제(30일) 아프리카 말라위를 방문해 라자루스 맥카시 차퀘라 대통령과 면담했습니다.

총리실은 한 총리가 차퀘라 대통령을 만나 농업·교육·보건 등 분야별 협력 강화 방안과 지역 정세를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 총리는 "2063년까지 중상위 소득 국가에 진입하기 위한 말라위의 '비전 2063' 이행 과정에서 한국이 동반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 3월 열대 폭풍 '프레디'로 피해를 입은 말라위에 위로의 뜻을 표하고, 말라위 재건 사업에 추가로 30만 달러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한 총리는 부산 2030 엑스포 유치와 내년 열릴 예정인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차퀘라 대통령은 한국의 프레디 피해 지원에 사의를 표하는 한편, 말라위의 '비전 2063' 이행을 위한 양국 간 협력 강화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의 말라위 방문은 지난 1965년, 한국과 말라위가 수교를 맺은 이후 우리 정상급 인사로서는 처음입니다.

(사진=국무총리실 제공, 연합뉴스)

조윤하 기자 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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