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전청조 모친 추정 인물 스토킹으로 신고

김경현 기자 2023. 10. 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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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펜싱 국가대표 선수 남현희가 스토킹 피해를 호소했다.

경기도 성남중원경찰서는 31일 전청조의 모친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남현희를 스토킹했다는 신고를 받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남현희에게 연락을 한 인물이 전청조의 모친인지 휴대전화 가입자 조회 등 통신 수사 등을 통해 조사한다는 방침이라 전했다.

피신고인이 실제 전청조의 모친이라면, 스토킹 처벌법을 적용해 형사 처벌을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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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전 펜싱 국가대표 선수 남현희가 스토킹 피해를 호소했다.

경기도 성남중원경찰서는 31일 전청조의 모친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남현희를 스토킹했다는 신고를 받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남현희는 30일 밤 "전청조 엄마라는 사람이 전화를 수십 통 걸고 '대화하자'며 카카오톡 및 문자메세지를 보내고 있다"며 경찰서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확인 결과 피신고인은 이날 낮부터 저녁까지 20여 차례에 걸쳐 남현희에게 전화와 메시지를 발송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그가 실제 전청조의 모친이 맞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남현희에게 연락을 한 인물이 전청조의 모친인지 휴대전화 가입자 조회 등 통신 수사 등을 통해 조사한다는 방침이라 전했다.

피신고인이 실제 전청조의 모친이라면, 스토킹 처벌법을 적용해 형사 처벌을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한다.

한편 전청조 역시 스토킹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6일 전청조는 남현희가 결별을 통보하자 남현희 모친의 집에 찾아가 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여러 차례 누르며 만나달라고 요청해 스토킹 혐의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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