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식] 내년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박정헌 2023. 10. 3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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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은 내달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산불 제로화'를 위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기간 군은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산불예방전문진화대 33명, 산불감시원 104명을 담당 구역에 배치해 불법 소각행위 단속 및 계도, 진화 등 관련 업무를 맡긴다.

군은 산불 예방 활동과 산불 초기 진화체계를 강화하면서 관련 처벌 규정을 엄격히 적용해 실화성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산불 발생을 원천적으로 줄여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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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청 전경 [경남 하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하동=연합뉴스) 경남 하동군은 내달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산불 제로화'를 위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기간 군은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고 산불예방전문진화대 33명, 산불감시원 104명을 담당 구역에 배치해 불법 소각행위 단속 및 계도, 진화 등 관련 업무를 맡긴다.

또 산림 인접지 및 산불 취약지 등을 중심으로 논·밭두렁 태우기, 농산폐기물 및 각종 생활 쓰레기 소각 행위, 입산통제구역 입산 행위, 산림 내 흡연·취사 행위, 산림 내 화기 소지자 등을 단속한다.

산림 또는 인접 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화기를 가지고 산에 들어가다 적발되면 위반 횟수에 따라 최고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은 산불 예방 활동과 산불 초기 진화체계를 강화하면서 관련 처벌 규정을 엄격히 적용해 실화성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산불 발생을 원천적으로 줄여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3월 발생한 지리산국립공원 산불은 개인 부주의에 의해 발생한 것"이라며 "우리 산림을 지키기 위해 산불 예방 및 감시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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