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숙 전북청장 "평온하고 안전한 전북치안 유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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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숙 전북경찰청장이 31일 취임 후 가진 첫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신뢰받는 경찰을 만들기 위해 현장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민감하게 대응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임 청장은 "전북에 오고나서 받은 첫 느낌은 거리가 상당히 정돈돼 있고, 지역민들이 환대해 주시는 느낌이라 좋은 인상을 받았다"며 "개인적으로는 전북 치안 책임자로서 첫 발을 내딛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지만 반면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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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임병숙 전북경찰청장이 31일 취임 후 가진 첫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신뢰받는 경찰을 만들기 위해 현장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민감하게 대응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임 청장은 "전북에 오고나서 받은 첫 느낌은 거리가 상당히 정돈돼 있고, 지역민들이 환대해 주시는 느낌이라 좋은 인상을 받았다"며 "개인적으로는 전북 치안 책임자로서 첫 발을 내딛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지만 반면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북은 상당히 치안 환경이 평온되고 안정돼 있는 것 같다"며 "이 기조를 유지해 도민들이 친근한 경찰,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경찰로 느낄 수 있는 전북경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35대 전북경찰청장으로 취임한 임 청장은 개청 이래 첫 여성청장이다.
임 청장은 "여성 청장이라는 부분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듯 하다. 여성 청장을 떠나서 그냥 전북 청장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른 여경들과는 다르게 형사·수사 부서에서 많은 경험을 쌓아 왔다. 기대와 우려가 많지만 우려하시는 부분들 불식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온하고 안전한 전북 치안 환경이 유지되도록 치안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도민들이 전북경찰을 옆짚 이웃처럼 생각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하면 신속하고 민감하게 재빨리 대응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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