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사립유치원 학부모부담금 천차만별…0∼월 22만9천원

변우열 2023. 10. 3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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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사립유치원의 학부모 부담금이 큰 편차를 보이고 있다.

31일 충북도교육청이 도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자료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에 유아학비(유아 1인당 월 28만원), 방과후과정비(〃 7만원), 학부모부담 지원금(2만7천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사립유치원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학부모부담금은 유치원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도내 66개 사립유치원의 학부모부담금은 평균 6만8천7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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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도내 사립유치원의 학부모 부담금이 큰 편차를 보이고 있다.

유치원 [연합뉴스 DB]

31일 충북도교육청이 도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자료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사립유치원에 유아학비(유아 1인당 월 28만원), 방과후과정비(〃 7만원), 학부모부담 지원금(2만7천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사립유치원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학부모부담금은 유치원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학부모부담금은 주로 방과후 교육과정 운영, 특별활동, 현장학습, 교재·재료 구입 등에 사용된다.

도내 66개 사립유치원의 학부모부담금은 평균 6만8천700원이다.

이 가운데 15개 유치원은 학부모부담금을 받지 않고 있다.

5만원 미만은 11곳, 5만∼10만원 미만은 18곳, 10만∼20만원 미만은 19곳이다.

20만원이 넘는 유치원은 3곳이 있다. 청주 A유치원이 도내에서 가장 높은 22만9천원을 받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부담금은 유치원별 교육프로그램에 따라 편차가 있다"며 "학부모부담금은 유치원이 결정하고, 교육청이 인상률이 교육부 고시 기준을 넘지 않도록 감독하고 있다"고 말했다.

b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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