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역전극’ 이끈 서울 윌리안, K리그1 라운드 MVP... K2는 전남 ‘2도움’ 발디비아

허윤수 2023. 10. 3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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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의 짜릿한 역전극을 이끈 윌리안이 K리그1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1일 윌리안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35라운드 MVP로 뽑혔다고 밝혔다.

손에 땀을 쥐게 한 양 팀의 경기는 K리그1 35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역전의 명수 서울은 35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K리그2 37라운드 MVP는 전남드래곤즈 발디비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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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윌리안이 K리그1 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FC서울의 짜릿한 역전극을 이끈 윌리안이 K리그1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1일 윌리안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35라운드 MVP로 뽑혔다고 밝혔다.

윌리안은 지난 2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경기에서 4-3 대역전극의 일등 공신이 됐다. 윌리안은 후반 14분 상대 수비진을 뚫고 짜릿한 역전 골을 만들어 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는 수원FC가 로페즈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서울은 기성용과 윌리안의 연속 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수원FC 이승우, 서울 비욘 존슨이 한 골씩 주고받았다. 팽팽한 흐름 속에 후반 종료 직전 수원FC 로페즈가 페널티킥 동점 골을 터뜨리며 무승부로 끝나는 듯했다. 서울 곧장 김경민이 역전 결승 골을 터뜨리며 4-3 난타전에 마침표를 찍었다.

손에 땀을 쥐게 한 양 팀의 경기는 K리그1 35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역전의 명수 서울은 35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전남드래곤즈의 발디비아는 K리그2 37라운드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2 37라운드 MVP는 전남드래곤즈 발디비아다. 발디비아는 29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충북청주FC와의 경기에서 2도움을 올리며 전남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K리그2 37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8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 안산그리너스 경기다. 이날 경남은 글레이손, 조향기, 이준재, 송홍민이 모두 골 맛을 봤고 안산은 윤주태가 멀티 골로 반격했다. 화력에서 앞선 경남이 4-2로 이겼다. 승리 팀 경남은 K리그2 37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하나원큐 K리그1 2023 35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윌리안(서울)

베스트11

FW: 가브리엘(강원), 티아고(대전)

MF: 윌리안(서울), 김민혁(울산), 기성용(서울), 김민석(인천)

DF: 최우진(인천), 김기희(울산), 임형진(인천), 설영우(울산)

GK: 조현우(울산)

베스트 팀: 서울

베스트 매치: 수원FC(3) vs (4)서울

[하나원큐 K리그2 2023 37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발디비아(전남)

베스트11

FW: 이준석(김천), 박대훈(충남아산)

MF: 발디비아(전남), 송홍민(경남), 김진규(김천), 모재현(경남)

DF: 김동진(안양), 이상민(김천), 이창용(안양), 최준(부산)

GK: 안준수(전남)

베스트 팀: 경남

베스트 매치: 경남(4) vs (2)안산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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