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미야자키 하야오!"…'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6일만에 100만 돌파[공식]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10년 만의 신작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개봉 6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신비로운 세계에 우연히 발을 들인 소년 ‘마히토’가 미스터리한 왜가리를 만나 펼쳐지는 시공초월 판타지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개봉 6일 만인 10월 30일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개봉 전부터 60%가 넘는 압도적 예매율로 하반기 최고 화제작으로 자리매김한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개봉 당일에만 25만 5,230명 관객을 동원한 가운데, 개봉 첫 주 누적 관객수 94만 7,970명으로 초고속 100만 돌파가 이미 예상됐다.
개봉 6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스튜디오 지브리 영화 사상 최단기간 100만 돌파 작품이기도 하다.
이 영화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년, 10일차 돌파/ 최종 261만), '벼랑 위의 포뇨'(2008년, 12일차 돌파/ 최종 151만), '마루 밑 아리에티'(2010년, 21일차 돌파/ 최종 106만)보다 빠르게 100만 고지에 올랐다.
개봉 후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를 관람한 관객들의 입장이 나뉘며 영화 커뮤니티에서도 다양한 설전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호불호 논란 속 CGV 실관람평 에그지수는 66%에서 70%로 역주행하며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다.
관객들은 “해석을 보고 나니, 다시 한번 보고 싶은 영화!”(PJ**), “일반적이지 않은 형식을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보세요. 작화 정말 최고입니다!”(IM***), “호불호가 나뉘는 영화라고 들었지만, 관객이 각자의 뜻대로 해석해서 보면 여러 번 보고 싶은 영화!”(IK**), “평양냉면 같은 영화! 처음에는 다소 어렵지만 조금씩 이해가 되면서 복잡한 퍼즐을 푸는 느낌!”(O해피**), “이해하기 힘든 평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림체랑 특유의 감성만으로도 충분히 볼만한 영화” (여킹**)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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