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불안한 흥행, 실관람객 호불호 갈렸다 [무비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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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호불호 평가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25일 개봉된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감독 미야자키 하야오)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신비로운 세계에 우연히 발을 들인 소년 '마히토'가 미스터리한 왜가리를 만나 펼쳐지는 시공초월 판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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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가 호불호 평가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25일 개봉된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감독 미야자키 하야오)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신비로운 세계에 우연히 발을 들인 소년 ‘마히토’가 미스터리한 왜가리를 만나 펼쳐지는 시공초월 판타지다.
이번 작품은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연출한 작품이다. 지난 7월 일본 개봉 당시 매출액 83억3000만엔(한화 약 754억원)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웃집 토토로’ 등으로 국내 마니아 관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신작인 만큼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개봉 전 부터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기대는 관객수로 이어졌다.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개봉 이후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극장가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개봉 6일 차인 지난 30일에는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누적 관객수 1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역대 지브리 스튜디오 애니메이션 영화 중 가장 빠른 기록이다.
다만 역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작품 중 가장 극명하게 호불호가 나뉘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특히 일각에서는 극 중 배경이 1940년대 일본이고, 주인공들의 서사 등으로 인해 제국주의를 미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불호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처제와 형부의 재혼과 임신이라는 다소 도덕적으로 쉽게 받아들이기 힘든 소재도 관객들의 강한 불호 반응을 자아내고 있다.
더불어 난해하다는 실관람객들의 평이 줄을 이으면서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향한 불호 반응이 지배적이다. 이로 인해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개봉 2주차에 실관람객 평가 지표인 CGV 골든 에그지수 71%를 기록하고 있다.
실관람객들의 불호 반응과는 다르게 지브리 스튜디오 애니메이션 중 최단 기간 100만 관객을 돌파한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의 흥행세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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