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기부천사 올해도 서천 마서면에 쌀 20포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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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기부천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충남 서천군 마서면 행정복지센터에 쌀 20포대(10㎏들이)를 보내왔다.
31일 마서면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전날 농협에서 쌀들을 행정복지센터로 배달했다.
마서면 관계자는 "매년 이 시기에 쌀을 보내주시니 '그 분이겠거니' 짐작만 할 뿐"이라며 "고향이 마서면이라고만 전해 듣고 신상에 대해서는 전혀 모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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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익명의 기부천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충남 서천군 마서면 행정복지센터에 쌀 20포대(10㎏들이)를 보내왔다.
31일 마서면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전날 농협에서 쌀들을 행정복지센터로 배달했다.
익명의 기부천사가 농협에 결제하고 배달을 부탁한 것이다.
이 기부천사는 2019년부터 해마다 이맘때면 쌀을 보내오고 있다.
마서면 관계자는 "매년 이 시기에 쌀을 보내주시니 '그 분이겠거니' 짐작만 할 뿐"이라며 "고향이 마서면이라고만 전해 듣고 신상에 대해서는 전혀 모른다"고 말했다.
구승완 마서면장은 "해마다 따뜻한 사랑을 실천해주신 기부자님께 감사드리며, 쌀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마음을 담아 잘 전해드리겠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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