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중국 위챗 정부 기관서 사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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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가 정부기관에서 위챗 사용을 금지했다.
이에 따라 캐나다 정부는 30일(현지시간) 모든 정부 기관에서 위챗 사용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다.
아니타 아난드 캐나다 재무부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위챗을 통해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는 증거는 아직 없지만 예방 차원에서 정부기관에서 위챗 사용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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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캐나다 정부가 정부기관에서 위챗 사용을 금지했다.
위챗은 중국에서 만든 것으로, 거의 모든 것이 다 되는 만능 앱이다.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를 위챗 같은 만능 앱으로 만들기를 원한다고 밝혔을 정도다.
그러나 서구 정부는 이 앱이 사용자를 감시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캐나다 정부는 30일(현지시간) 모든 정부 기관에서 위챗 사용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다.
아니타 아난드 캐나다 재무부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위챗을 통해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는 증거는 아직 없지만 예방 차원에서 정부기관에서 위챗 사용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은 지난 2020년 도널트 트럼프 행정부 시절 중국의 트위터라고 할 수 있는 틱톡 사용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으나 소비자들이 이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이 이를 맏아들임에 따라 아직까지는 사용할 수 있다.
북미에서 위챗은 틱톡만큼 널리 사용되지 않고 있지만 보안 전문가들은 위챗이 보안에 더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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