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 일상생활 다회용컵 사용 실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광주테크노파크는 일상에서 불필요한 플라스틱 줄이기에 대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했다.

광주테크노파크(원장 김영집)는 일상에서 불필요한 플라스틱 줄이기에 대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김영집 원장은 실생활에서 실천가능한 다회용컵 사용을 일상화 하고 지역에서 다회용컵을 생산·판매하고 있는 기업과 함께 민·관 동행모델을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따라 광주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창업지원공간인 아이플렉스(I-PLEX)광주에서 창업기업으로 시작해 현재 다회용컵과 회수로봇을 생산·판매하고 있는 디투리소스(대표 나상민)가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하는 의미로 다회용컵 200개를 기증했다.

디투리소스는 기존 '시트로오더(무인결제시스템)'을 비롯해 최근 일회용 컵 보증금제 시행이 이슈화되면서 파트너십을 맺고 있던 매장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다회용컵 회수로봇 컵버스' 를 개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있다. 각종 인공지능(AI) 솔루션과 로봇을 운영하면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기술을 고도화해 최근 광주시와 전남지역 기초단체 4곳,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에 설치·운영하고 있다.

나상민 대표는 “향후 전국 카페와 공공이용시설 이외에도 각종 축제현장에도 컵버스를 보급해 지구환경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테크노파크 임직원들은 '바이바이 플라스틱' 슬로건을 바탕으로 장바구니 이용하기, 1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하기 등 친환경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등 각 가정과 다양한 일상 속에서 생활화에 앞장서 챌린지가 확산되는 좋은 계기가 되자고 다짐했다.

김영집 원장은 “우리 스스로 일상생활에서 실천가능한 자원순환에 대한 생활습관 실천이 필요하다“ 며 ”향후 순환경제사회 구축을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정책을 발굴해 추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