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청조 모친 추정 인물이 스토킹”…남현희가 직접 112 신고
김명일 기자 2023. 10. 31. 10:18
펜싱 전 국가대표 남현희(42)씨가 자신의 옛 결혼 예정자 전청조(27)씨의 모친으로 추정되는 인물로부터 스토킹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31일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전청조씨의 모친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남현희씨를 스토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남씨는 지난 30일 오후 11시 50분쯤 “전청조의 엄마라는 사람이 전화를 수십통 걸고, ‘대화하자’며 카카오톡 및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직접 112에 신고했다.
경찰 확인 결과 해당 여성은 사건 당일 낮부터 저녁까지 20여 차례에 걸쳐 남씨에게 전화와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조선닷컴과의 통화에서 “현재 해당 여성이 실제 전청조씨의 모친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조만간 해당 여성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청조씨도 지난 26일 새벽 1시10분쯤 성남시에 있는 남현희씨 어머니 집을 찾아와 여러 차례에 걸쳐 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눌러 스토킹 혐의로 체포된 후 조사를 받고 풀려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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