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3호선 약수역 신호장애… 출근길 30분 운행 지연
김나현 2023. 10. 3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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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3호선 약수역에서 신호 장애로 한때 열차가 지연 운행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31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5분부터 7시 26분까지 약 30분간 서울 지하철 3호선 약수역에서 신호 장애가 발생했다.
아침 출근길 승객이 몰리는 시간대에 갑자기 발생한 장애로 열차 운행에 차질이빚어져 출근하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약수역 상행선 신호장애는 오전 7시26분을 기해 복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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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3호선 약수역에서 신호 장애로 한때 열차가 지연 운행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31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5분부터 7시 26분까지 약 30분간 서울 지하철 3호선 약수역에서 신호 장애가 발생했다. 현장 직원이 수신호로 열차 운행을 관리하면서 상행선 열차가 최대 15분까지 지연 운행됐다. 하행선 운행에는 지장이 없었다.
아침 출근길 승객이 몰리는 시간대에 갑자기 발생한 장애로 열차 운행에 차질이빚어져 출근하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일부 시민은 열차에서 내려 다른 교통수단으로 갈아타기도 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지연 소식을 듣고 지하철에서 내렸는데 택시가 잡히지 않아서 전동 킥보드를 타고 두 정거장을 이동해 겨우 지각을 면했다”, “지하철이 정차하자마자 승객들이 후다닥 하차하더라” 등의 글들이 올라왔다.
약수역 상행선 신호장애는 오전 7시26분을 기해 복구됐다. 현재는 양방향 정상 운행 중이다. 서울교통공사는 장애가 발생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김나현 기자 lapiz@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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