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부산 해양금융위크’ 개막…금융 중심지 미래 논한다

정예진 2023. 10. 3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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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가 31일부터 사흘간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2023 부산 해양금융위크(BMFW)'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금융감독원과 해양진흥공사, 마린머니 등 각 기관이 개별적으로 개최해 오던 해양금융 관련 행사를 통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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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생상품·해양금융 활용 방안 모색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31일부터 사흘간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2023 부산 해양금융위크(BMFW)’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금융감독원과 해양진흥공사, 마린머니 등 각 기관이 개별적으로 개최해 오던 해양금융 관련 행사를 통합한 것이다.

올해 행사는 ‘글로벌 해양·금융 산업의 중심, 부산’을 주제로 △공동 개막식 △금융감독원의 부산 해양금융컨벤션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마리타임 컨퍼런스 △마린머니의 한국선박금융포럼 등으로 구성된다.

‘2023 부산 해양금융위크(BMFW)’ 포스터. [사진=부산광역시]

첫날 열리는 개막식은 개회사와 환영사에 이어 제임스 로렌스 마린머니 회장의 기조연설과 전준수 서강대학교 교수의 특별 강연 등이 진행된다.

같은 날 개최되는 부산 해양금융컨벤션에서는 ‘해양금융 환경 변화와 대응방향’, ‘해양금융과 부산 금융중심지의 미래’를 주제로 한 2개 세션이 진행된다.

둘째 날 열리는 마리타임 컨퍼런스에서는 금융과 시황 세션을 통해 글로벌 선박금융 시장과 건화물선 시장, 컨테이너선 시장 등의 동향과 전망 등을 공유한다.

마지막 날 행사인 한국선박금융포럼에서는 ‘해운시장과 탈탄소화 도전’, ‘대한민국과 세계의 선박금융 세션’이 진행된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부산 해양금융위크를 통한 해양금융 행사 통합 개최로 각 기관의 중점 추진전략을 공유하고 해양·금융산업의 각 분야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는 상승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이를 통해 부산이 글로벌 해양금융중심지로 한발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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