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폐사 동물 위령제'···세상 떠난 '상큼이·수호' 넋 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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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이 동물원 내에서 폐사한 동물을 추모하기 위해 내달 1일 제29회 동물위령제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후 해마다 서울대공원 직원과 시민들이 함께 위령제를 지내고 있다.
김재용 서울대공원 원장은 "동물위령제를 통해 서울대공원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동물과의 소중한 시간을 다시금 추억해보고, 생명의 존엄성과 소중함에 대해 함께 느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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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이 동물원 내에서 폐사한 동물을 추모하기 위해 내달 1일 제29회 동물위령제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세상을 떠난 동물 중에는 레서판다 '상큼이', 시베리아호랑이 '수호'와 '파랑', 점박이물범 '연', 퓨마 '푸푸' 등이 있다.
특히 상큼이는 2004년 일본 도베 동물원에서 태어나 2005년 한국으로 왔으며, 서울대공원 동물원에서 18년을 지내다 노령으로 폐사했다.
위령제는 동물원 내 남미관 뒤편 위령비 앞에서 진행된다.
위령제는 1995년 3월 옛 창경원 동물원(1909∼1983년) 시절 동물들의 넋을 기리고자 처음 시작됐다. 이후 해마다 서울대공원 직원과 시민들이 함께 위령제를 지내고 있다.
이번 위령제에서는 동물을 돌보며 가장 가까이에서 생활했던 사육사들이 추억과 애도의 글을 낭독하며 떠나간 동물들에 대한 그리움과 고마움을 나눌 예정이다.
온라인 동물위령제도 열린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서울대공원 누리집 배너를 통해 댓글로 참여할 수 있다.
김재용 서울대공원 원장은 "동물위령제를 통해 서울대공원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동물과의 소중한 시간을 다시금 추억해보고, 생명의 존엄성과 소중함에 대해 함께 느껴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수민 기자 su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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