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이집트 외교장관과 통화 “이-팔 전쟁 일시교전중단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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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박진 외교부 장관이 30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출장 경유지인 이스탄불에서 사메 슈크리 이집트 외교부 장관과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 관련해 통화했다고 31일 밝혔다.
양 장관은 이스라엘-하마스간 무력충돌이 격화됨에 따라 일만명에 육박하는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 큰 우려를 표하고, 관련 당사자들이 국제인도법을 준수하고 민간인을 보호해야 한다는 점에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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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장관, 인도적 일시 교전중단 필요 공감
이집트의 평화 중재 노력 평가
교민 안전에 관심과 협조 당부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외교부는 박진 외교부 장관이 30일(현지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출장 경유지인 이스탄불에서 사메 슈크리 이집트 외교부 장관과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 관련해 통화했다고 31일 밝혔다.
박 장관은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이집트가 지난 21일 카이로 평화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중재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인도적 구호 물품이 이집트 라파 국경을 통해 가자지구로 반입될 수 있도록 협조해 온 점을 평가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이스라엘 및 팔레스타인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이집트측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무력 충돌사태와 관련해 박진 장관은 현재까지 사우디, 카타르, 이스라엘, UAE, 요르단, 이집트 외교장관과 통화 및 면담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국제사회의 사태 해결 노력에 대한 우리의 기여 의지를 강조하고 유사시 재외국민 안전 확보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윤정훈 (yunrigh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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