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성당 간 전장연 "장애인 이동권 보장 종교계 동참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출퇴근길 지하철·버스 탑승 시위를 중단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주요 종단을 차례로 돌며 장애인 지원 예산 확대에 힘을 보태줄 것을 호소했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께 서울 지하철 4호선 명동역 승강장에서 선전전을 한 후 명동대성당 앞으로 이동해 기자회견을 갖고 "종교계에 호소한다. 윤석열 정부가 법에 명시된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하도록 함께해달라"며 "법을 어겨도 처벌받지 않는 권력의 지독한 폐단을 더는 반복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출퇴근길 지하철·버스 탑승 시위를 중단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주요 종단을 차례로 돌며 장애인 지원 예산 확대에 힘을 보태줄 것을 호소했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께 서울 지하철 4호선 명동역 승강장에서 선전전을 한 후 명동대성당 앞으로 이동해 기자회견을 갖고 "종교계에 호소한다. 윤석열 정부가 법에 명시된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하도록 함께해달라"며 "법을 어겨도 처벌받지 않는 권력의 지독한 폐단을 더는 반복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박경석 상임공동대표는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투쟁 같은 모습보다는 공감대를 찾아가는 방법을 우리가 함께 찾아보자'는 지난 2월 발언을 언급하며 "그래서 기다렸다. 그런데 (전장연은) 지하철에 나타나는 것만으로 갈라치기 당하고 혐오 세력이 됐다. 정 대주교님도 함께 국가 책임을 촉구해달라"고 말했다.
이들은 기자회견 직후 명동성당 전두병 신부에게 장애인 이동권 관련 예산 반영 요구가 담긴 서한문을 전달했다.
전장연은 다음달 3일에는 여의도 순복음교회를 찾아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결박당한 채 강제 흡입"…'마약 양성' 김나정, 피해자 주장(종합)
- "하루만에 7억 빼돌려"…김병만 이혼전말 공개
- 前티아라 류화영, 12년 만에 '샴푸갑질' 루머 해명…"왕따 살인과 진배없다"
- 박장범 KBS 사장 후보 "'조그마한 파우치'라고 하지 않고 '파우치'라고 해"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꼴 中 여성 조종사 미모 보니
- "공개연애만 5번" 이동건, '의자왕'이라 불리는 이유
- 167㎝ 조세호, 175㎝ ♥아내와 신혼생활 "집에서 까치발 들고 다녀"
- 가격 1000원 올린 후…손님이 남긴 휴지에 적힌 글
- 김정민, 月보험료 600만원 "보험 30개 가입"
- "진짜 기상캐스터인 줄"…일기예보에 '깜짝 등장'한 아이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