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서 또 럼피스킨병 의심 신고…검역본부 검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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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전날 고창군 부안면의 한 한우 농장에서 럼피스킨병 의심 신고가 들어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검사를 의뢰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농장주는 백신을 접종하다가 피부병변을 발견해 방역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날 고창군 해리면에서도 54마리를 사육하는 한우 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발병하는 등 도내에서는 현재까지 총 2건의 럼피스킨병이 발병했다.
의심 신고를 한 부안면 농장과의 거리는 약 15.8㎞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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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도는 전날 고창군 부안면의 한 한우 농장에서 럼피스킨병 의심 신고가 들어와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검사를 의뢰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농장주는 백신을 접종하다가 피부병변을 발견해 방역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농장은 한우 276마리를 사육 중이며, 확진 판정 시 모두 살처분할 계획이라고 도는 전했다.
앞서 전날 고창군 해리면에서도 54마리를 사육하는 한우 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발병하는 등 도내에서는 현재까지 총 2건의 럼피스킨병이 발병했다.
의심 신고를 한 부안면 농장과의 거리는 약 15.8㎞인 것으로 파악됐다.
도 관계자는 "방역본부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차량 이동을 제한하고 있다"며 "농장 주변 소독 등 방역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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