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전국 드론 축구대회 11월 4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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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가 오는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광주 북구청장배 전국 드론축구대회'를 개최한다.
북구는 선진 드론 인프라를 활용한 전국 단위 드론 레포츠 행사 개최를 통해 드론 레저문화를 활성화하고 드론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는 북구의 드론 정책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자 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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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드론공원서 전국 32개 팀 경쟁
다양한 드론 체험·홍보 부스도 운영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광주 북구가 오는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광주 북구청장배 전국 드론축구대회'를 개최한다.
북구는 선진 드론 인프라를 활용한 전국 단위 드론 레포츠 행사 개최를 통해 드론 레저문화를 활성화하고 드론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는 북구의 드론 정책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자 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전국의 드론 동호인 300여명으로 구성된 32개 팀이 참가해 3부 리그로 나눠 경기가 진행되고 드론을 주제로 한 다양한 이벤트 부스가 운영된다.
북구는 지난 2019년 광주 시민의 숲 일원에 드론비행연습장을 조성하고 이후 호남권 유일의 드론공원 지정, 국토교통부 주관 '드론특별자유화구역' 공모 2회 연속 선정 등 드론 산업 활성화 기반을 지속해서 확충하고 있다.
대회 첫날인 4일에는 오전 10시 개회식을 진행하고, 각 8개 팀이 참가한 1부 리그와 2부 리그 예선, 준결승, 결승 경기가 차례대로 열리며 이튿날에는 16개 팀이 참가하는 3부 리그가 시작돼 팀 간 열띤 경쟁을 펼쳐 순위를 가린다.
시상은 리그별 1위부터 4위까지 상패와 상품이 수여되고 약 12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순위별 차등 지급된다.
이밖에 △3대3 배틀드론 △유소년 드론축구 △드론 시뮬레이션 △드라이브 서킷 △코딩드론 △드론 장애물 경기 △톡톡블록 드론 만들기 등 10개의 체험 부스와 인공지능 로봇 전시관, 드론 유관 단체·기업 홍보관이 상시 운영돼 드론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대회는 우리 북구가 그동안 드론 육성에 대해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전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드론 산업은 경쟁력 있는 지역의 신성장동력인 만큼 앞으로도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북구를 전국 최고의 드론 육성 선도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ncfe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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