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X신현빈, 상반된 현실...'사말', 캐릭터 포스터

이명주 2023. 10. 3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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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과 신현빈이 짙은 멜로 감성을 선사한다.

지니 TV 새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한다고 말해줘'(극본 김민정, 연출 김윤진) 측은 31일 두 주인공의 캐릭터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멜로 드라마다.

청각장애를 가진 화가와 배우 지망생의 소리 없는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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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이명주기자] 배우 정우성과 신현빈이 짙은 멜로 감성을 선사한다. 

지니 TV 새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한다고 말해줘'(극본 김민정, 연출 김윤진) 측은 31일 두 주인공의 캐릭터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이들이 처한 상반된 현실을 그렸다. 먼저, 차진우(정우성 분)는 시끄러운 도심 한가운데에서 포착됐다. 분주히 오가는 군중들 사이 낯선 이방인 같은 모습이었다. 

정모은(신현빈 분)은 한적한 거리를 거닐고 있다. 조금 공허해 보이지만 눈빛만큼은 무언가를 향한 열망으로 반짝거렸다. 치열한 에너지가 느껴졌다.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멜로 드라마다. 동명의 일본 작품이 원작이다. 청각장애를 가진 화가와 배우 지망생의 소리 없는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정우성은 청각장애인 화가 차진우 역을 맡았다. 고요한 일상을 홀로 채워가는 인물이다. 운명처럼 찾아온 정모은으로 인해 큰 변화를 맞이한다.

신현빈은 배우의 꿈을 키우는 정모은으로 분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한다. 새로운 출발선에서 차진우를 만나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다. 

'감성 메이커'가 뭉쳤다. '그해 우리는' 김윤진 감독이 섬세한 연출력을 뽐낸다. '구르미 그린 달빛'의 김민정 작가는 감각적인 필력으로 명품 로맨스를 완성한다. 

제작진은 "차진우와 정모은은 서로의 세상에 다채로운 감정 파동을 일으킨다"며 "차이를 극복하고 만들어 갈 로맨스가 시청자의 감성을 깨울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다음 달 27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시청 가능하다.

<사진제공=지니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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