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SW정보 3만건 이상, 한 곳에서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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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저작권위원회는 삼성전자, LG전자, 카카오와 함께 추진한 오소리 프로젝트 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31일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오소리 프로젝트는 건강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생태계 구축을 위해 위원회·삼성전자·LG전자·카카오가 지난 4월26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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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깃허브 통해 오픈소스 종합정보시스템(OLIS), 서비스 공개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삼성전자, LG전자, 카카오와 함께 추진한 오소리 프로젝트 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31일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오소리 프로젝트 서비스'는 위원회가 운영하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종합정보시스템(olis.or.kr)과 세계 최대 오픈소스 관련 공유사이트인 깃허브(https://osori-db.github.io/)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개발자, 중소기업 등은 오소리 프로젝트 서비스 이용을 통해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위험도, 라이선스 정보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저작권 분쟁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오소리 프로젝트는 건강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생태계 구축을 위해 위원회·삼성전자·LG전자·카카오가 지난 4월26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추진됐다.
오소리 프로젝트는 저작권 문제를 겪기 쉬운 중소기업에게 도움을 주고자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삼성전자·LG전자·카카오가 보유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정보 3만여건 이상을 통합해 사용자들이 라이선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무료로 공개함으로써 저작권 분쟁을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다.
위원회·삼성전자·LG전자·카카오는 오소리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지난 6개월간 API 개발, 데이터베이스 표준화 등의 수 차례 회의 및 개발 과정을 거쳤다.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통합 데이터베이스 구조로 각 사가 보유한 데이터베이스를 통합했으며, 미래 확장성을 위해 오픈소스 협력 모델에 따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저작권위원회 최병구 위원장은 “오소리 프로젝트를 통해 공공기관과 대기업이 손을 잡고 지속 가능한 IT혁신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기업들의 법적 위험 경감 및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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