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여자 화장실서 '무차별 폭행'...50대 남성 구속영장

서미량 2023. 10. 3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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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채로 부산역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생면부지의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50대 남성이 붙잡혔다.

앞서 A씨는 지난 29일 오후 3시 41분쯤 부산 동구 부산역 1층에 있는 여자 화장실 앞에서 50대 여성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직후 "여자 화장실에서 남성이 여성을 폭행하고 도주했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수색 10여 분 만에 A씨를 체포해 철도경찰대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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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술에 취한 채로 부산역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생면부지의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50대 남성이 붙잡혔다.

부산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상해 혐의로 5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29일 오후 3시 41분쯤 부산 동구 부산역 1층에 있는 여자 화장실 앞에서 50대 여성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데, 눈썹 주변이 찢어지고 뇌출혈 증세까지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직후 "여자 화장실에서 남성이 여성을 폭행하고 도주했다"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수색 10여 분 만에 A씨를 체포해 철도경찰대에 인계했다.

당시 A씨는 만취 상태였으며, 화장실을 가기 위해 줄을 서 있던 B씨에게 다가가 아무런 이유 없이 폭행을 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YTN 서미량 (tjalfi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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