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경, 제주도 2주 연승 도전장…박지영·이소미·이예원도 에쓰오일 대회 트로피 겨냥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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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9번의 준우승 고리를 끊어낸 챔피언 박현경(23)이 기운 좋은 제주도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다.
총상금 9억원, 우승상금 1억6,200만원이 걸린 이 대회는 2023시즌 KLPGA 투어 남은 두 대회 중 하나다.
특히 박지영은 같은 코스에서 열린 에쓰오일 대회에서 2016년 KLPGA 정규투어 통산 첫 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고, 2021년에도 대회 정상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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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9번의 준우승 고리를 끊어낸 챔피언 박현경(23)이 기운 좋은 제주도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장을 던졌다.
지난 10월 29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끝난 SK네트웍스·서경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오랜 우승 갈증을 해소한 박현경은 11월 2~5일 나흘간 제주시 애월읍 엘리시안 제주 레이크-파인코스(파72)에서 개막하는 에쓰오일(S-OIL)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박현경은 KLPGA 투어 통산 네 번째 우승에 힘입어 대상 포인트 4위, 상금 5위로 올라섰다.
총상금 9억원, 우승상금 1억6,200만원이 걸린 이 대회는 2023시즌 KLPGA 투어 남은 두 대회 중 하나다.
이 때문에 주요 부문 선두를 휩쓴 이예원(20)을 비롯해 박지영(27), 임진희(25), 김민별(19), 김수지(27) 등 KLPGA 투어 2023시즌 강자들이 총출동한다.
특히 박지영은 같은 코스에서 열린 에쓰오일 대회에서 2016년 KLPGA 정규투어 통산 첫 번째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고, 2021년에도 대회 정상을 밟았다. KLPGA 투어 통산 7승 중 2승을 이 대회에서 해냈다.
제주도가 고향인 임진희는 지난주 SK네트웍스 대회에서 공동 4위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에쓰오일 대회는 유독 다승자가 많았다. 박지영 외에도 전인지, 최혜진이 대회 2승씩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우승자 이소미(24)는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격한 지난주 대회에선 하위권에 머물렀으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다시 시즌 첫 승에 도전에 나선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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