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돈황실크로드학회 새 학회장, 전홍철 우석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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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학교는 전홍철 교수(경영학부)가 제4대 한국돈황실크로드학회장으로 취임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돈황실크로드학회는 최근 한국외대에서 '종횡으로 보는 동아시아 문명 교류 학술대회'를 열어 전 교수를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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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우석대학교는 전홍철 교수(경영학부)가 제4대 한국돈황실크로드학회장으로 취임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돈황실크로드학회는 최근 한국외대에서 '종횡으로 보는 동아시아 문명 교류 학술대회'를 열어 전 교수를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11월1일부터 2025년 10월31일까지다.
신임 전 학회장은 "중국의 돈황연구원과 이란 국립예술아카데미, 일본 리치메이칸대학,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대학 등과 긴밀히 협력해 돈황학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한국돈황실크로드학회의 36년 전통을 이어받아 학회가 명실상부한 세계적 실크로드연구 학술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 교수는 한국외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돈황 변문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돈황변문집'을 완역해 출판했다.
최근 나온 '돈황학대사전'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학자로 수록됐다.
우석대 공자아카데미 원장과 실크로드영상연구원장을 겸하고 있는 전 교수는 '실크로드영상대사전' 제작 등 돈황학과 실크로드 문명교류에 관한 다양한 학술활동을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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