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참견', 고민女 사연에 한혜진, "대부분 男, 내가 알아서 한다고 말해" 경험담 털어놔

김현희 기자 2023. 10. 3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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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의 참견'에서는 남자친구와 사내 연애를 하며 일과 사랑의 선을 지키고 싶어 하는 고민녀의 사연이 방송된다.

31일 저녁 8시 30분 KBS Joy '연애의 참견' 199회에는 소개팅으로 만나 7개월 넘게 연애 중인 남자친구가 자신의 회사로 이직해 오면서 갈등을 빚는 고민녀의 사연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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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KBS Joy '연애의 참견'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연애의 참견'에서는 남자친구와 사내 연애를 하며 일과 사랑의 선을 지키고 싶어 하는 고민녀의 사연이 방송된다.

31일 저녁 8시 30분 KBS Joy '연애의 참견' 199회에는 소개팅으로 만나 7개월 넘게 연애 중인 남자친구가 자신의 회사로 이직해 오면서 갈등을 빚는 고민녀의 사연이 방송된다.

같은 회사에서 일하게 되며 연인 관계를 들키지 않고 비밀 연애를 잘 이어나가고 있다고 생각한 고민녀는 남자친구와 함께 일하다 보니 서로 쉽게 챙겨줄 수 있고 퇴근 후 데이트도 자주 즐길 수 있는 사내 연애를 즐기게 된다.

하지만 업무상 실수로 상사에게 혼나는 모습 등 연인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모습까지 보여주게 되며 시간이 흐를수록 사내 연애가 마냥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된다.

평소 자신에게는 너그럽고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던 남자친구가 회사에서는 다른 팀 직원의 부탁을 냉철하게 거절하는 모습을 보고 낯설게 느끼는 고민녀의 모습에 김숙은 "일 적으로 저런 면이 있나 생각할 순 있지만 실망까진 아닐 듯"이라는 반응을 보였고, 곽정은은 "고민녀는 자기 생각에 빠져 있는 것"이라며 남자친구의 모습이 이상하지 않다는 의견을 낸다.

처음부터 사내 연애로 시작하는 것과 고민녀처럼 연애를 하다가 사내 연애가 되는 것의 차이점에 대해 의견을 나누던 한혜진은 "연애하다가 사내 연애하는 게 단점이 훨씬 많은 케이스"라고 말해, '연애의 참견' MC들 모두 공감한다.

한편 남자친구가 융통성 없다는 평판을 듣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고민녀는 남자친구에게 "너무 고집만 부리지 말고 딴 사람한테도 좀 맞춰 주는 건 어떻냐"라고 충고했고, 남자친구는 "내 생각이 있는 사람이지, 시키는 대로 하는 로봇이 아니다"라며 명확한 생각 차이를 드러낸다.

곽정은은 "(상대의 안 좋은) 회사 평판, 연인 잃고 싶으면 얘기해 줄 것"이라고 하고, 한혜진은 "'이건 이렇게 해보는 게 어떻냐'라고 말했더니 모든 남자들이 '내가 알아서 할게'라고 말했다"며 충고의 위험성을 언급한다.

한편 사내 연애를 하며 일과 사랑의 선을 확실하게 지키고 싶어 하는 고민녀에게 연애의 참견 MC들이 내린 최종 참견이 무엇인지는 31일 저녁 8시 30분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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