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아부다비서 GITC 결선…18개국 장애청소년 IT 실력 뽐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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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24일(현지시각)부터 닷새 동안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2023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GITC) 결선을 가졌다.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대회에선 올 초부터 국가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장애청소년들이 총 6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GITC는 장애청소년의 정보 활용능력을 높여 사회 진출을 돕는 취지로 2011년부터 진행해 온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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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TC는 장애청소년의 정보 활용능력을 높여 사회 진출을 돕는 취지로 2011년부터 진행해 온 행사다. LG와 보건복지부, 아부다비 정부가 주최하고, LG전자와 GITC 조직위원회 등이 주관한다. 올해 대회는 중동 지역에서 처음 열렸으며,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이집트와 케냐가 처음 출전해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 대회까지는 한국, 중국, 베트남, 태국 등 주로 아시아 지역 청소년들이 참가했는데,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으로 참가국이 확대돼 글로벌 대회로써 면모를 갖췄다. 올해 대회에선 말레이시아 무함마드 나지르 대니쉬가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GITC 전 종목에서 우수한 능력을 보이며 높은 평가를 받아 2023 글로벌IT리더를 수상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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