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2023 경기도 교통 평가'서 대도시 그룹 최우수 기관

(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2023 경기도 교통 분야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용인시 첨단 교통센터 [용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도는 시민 이동 편의를 높이고 시군별 교통 분야 우수 시책을 공유하기 위해 2007년부터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교통 정책을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평가는 인구 규모를 기준으로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되며, 용인시는 54만명 이상 도시인 A그룹 11개 도시 가운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운영하고, 바우처 콜택시 등을 통해 취약 계층 이동권 확보에 노력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실시간으로 수집한 교통 정보를 활용해 통합 주차정보를 제공하고,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지능형 교통체계로 편리한 교통정책을 펼친 점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민 이동권 보장과 교통약자 보호를 위해 노력해 온 시책들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교통 소외지역 주민이나 교통약자를 더 세심하게 배려하면서 지능형 교통체계로 시민 편의까지 높이는 체계적인 교통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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