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군인들이 달려왔다…고속도로 차량화재 현장 CCTV

양효원 기자 2023. 10. 31. 09: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에서 불이 나자 군인들이 신속히 움직였다.

불길에 휩싸인 차량이 고속도로 갓길에 멈추자 중앙분리대 쪽으로 피해 달리는 차량 행렬에서 군인버스 한 대가 화재 차량 앞쪽으로 정차했다.

조선호 경기소방재난본부장은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위험한 화재 현장을 지나치지 않고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군인들의 모습을 보면서 투철한 사명감과 진정한 용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소속은 알 수 없지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주시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에서 불이 난 SUV 차량 주변을 군인들이 조치하고 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에서 불이 나자 군인들이 신속히 움직였다.

3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11시47분 여주시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에서 SUV 차량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이 불을 껐고 인명피해는 나지 않았다.

이후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통해 군인들의 활약상이 확인됐다.

불길에 휩싸인 차량이 고속도로 갓길에 멈추자 중앙분리대 쪽으로 피해 달리는 차량 행렬에서 군인버스 한 대가 화재 차량 앞쪽으로 정차했다. 버스에서 내린 군인들이 화재 차량 뒤로 가서 탑승자를 살폈다. 이들은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했으나 화세가 거세지자 주행 차량들을 안전하게 유도하는 등 가남119안전센터 소방차가 올 때까지 현장을 통제했다.

조선호 경기소방재난본부장은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위험한 화재 현장을 지나치지 않고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군인들의 모습을 보면서 투철한 사명감과 진정한 용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소속은 알 수 없지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