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도 노린 전청조…"난 19살에 전문의, 3000만원 주면 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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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27)가 남현희의 펜싱학원 학부모를 상대로도 사기를 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31일 MBN 보도에 따르면 전씨는 남현희 펜싱 학원의 학부모에게 접근해 자신이 상위 1% 고위층 자녀들을 상대로 스포츠 심리 상담 클럽을 운영한다며 그들 경제력을 살폈다.
전씨는 지난 23일 남현희와 재혼 소식을 알렸으나 그를 둘러싼 사기 전과 의혹과 성별 논란 등이 불거지자 발표 3일 만에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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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27)가 남현희의 펜싱학원 학부모를 상대로도 사기를 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31일 MBN 보도에 따르면 전씨는 남현희 펜싱 학원의 학부모에게 접근해 자신이 상위 1% 고위층 자녀들을 상대로 스포츠 심리 상담 클럽을 운영한다며 그들 경제력을 살폈다.
전씨는 이 과정에서 자신을 "16살에 대학 졸업, 19살에 정신과 전문의 수료"라고 강조했으며, 학부모가 관련 이력을 요구하자 입금부터 하라고 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학부모 지인은 MBN과 인터뷰에서 "전씨가 '내(전청조)가 너(학부모)를 초이스하는 거지 네가 나를 선택하는 게 아니다. 연회비 3000만원을 입금하면 나에 대해 오픈하겠다'고 말했다"고 했다.
학부모 피해는 아직까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전씨를 상대로 제출된 고발 사건 2건을 수사 중인 서울 송파경찰서는 또 다른 사기 의혹이 있는지 살피고 있다.
전씨는 지난 23일 남현희와 재혼 소식을 알렸으나 그를 둘러싼 사기 전과 의혹과 성별 논란 등이 불거지자 발표 3일 만에 결별했다.
전씨는 현재 투자 사기 의혹뿐만 아니라 남현희의 조카를 폭행한 혐의로도 형사 입건돼 조사받고 있다. 전날 채널A에서 공개한 인터뷰에서 전씨는 "죗값을 치르겠다"며 자신이 벌인 사기 행각을 인정했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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