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실종 100명, 허리케인 오티스의 엄청난 위력[포토 in 월드]

박형기 기자 정지윤 기자 2023. 10. 3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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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휴양도시 게레로주의 아카풀코 등을 강타한 허리케인 오티스로 인한 사망자 및 실종자 수가 100명에 달했다.

에블린 살가도 게레로주 주지사는 30일 현재 45명이 사망하고 47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오티스는 지난 25일 최고 등급인 카테고리 5까지 세력을 키우며 아카풀코 등을 덮쳤다.

로이터 통신은 오티스로 인해 아카풀코의 도로와 항공은 물론 통신 또한 두절됐으며, 90만 명에 달하는 인구가 식수와 식량난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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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허리케인 '오티스'가 강타한 멕시코 게레로주 푸에르토 마르케스의 대부분 주택 지붕이 날아가는 등 마을이 완전히 초토화됐다. 2023.10.30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허리케인 '오티스'가 강타한 멕시코 게레로주 푸에르토 마르케스에서 폐허로 변한 해변의 모습. 2023.10.30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초강력 허리케인 오티스가 지나간 뒤 황폐화된 휴양지 아카풀코의 모습. 2023.10.30 ⓒ AFP=뉴스1 ⓒ News1 정지윤
위의 사진 중 건물을 확대한 모습. 2023.10.30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폭삭 무너진 주택이 즐비하다. 2023.10.30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서울=뉴스1) 박형기 정지윤 기자 = 멕시코 휴양도시 게레로주의 아카풀코 등을 강타한 허리케인 오티스로 인한 사망자 및 실종자 수가 100명에 달했다.

에블린 살가도 게레로주 주지사는 30일 현재 45명이 사망하고 47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오티스는 지난 25일 최고 등급인 카테고리 5까지 세력을 키우며 아카풀코 등을 덮쳤다. 순간 최대 시속은 266km/h였다.

로이터 통신은 오티스로 인해 아카풀코의 도로와 항공은 물론 통신 또한 두절됐으며, 90만 명에 달하는 인구가 식수와 식량난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일부 지역에서는 약탈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현지시간) 초강력 허리케인 오티스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아카풀코에서 주민들이 상점을 약탈하고 있다. 2023.10.31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29일(현지시간) 멕시코 당국이 허리케인 오티스로 인해 부상한 어린이를 헬리콥터에 싣고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2023.10.30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29일(현지시간) 군인들이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물품을 나르고 있다. 2023.10.30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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