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대천해수욕장서 내달 4~5일 ‘김 축제’…체험행사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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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는 내달 4일부터 5일까지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일원에서 지역 대표 특산품인 조미김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2023 보령 김 축제'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보령김생산자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무대 프로그램 △체험행사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구성됐다.
이밖에 △김 채취 △김 말리기 △김 가공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체험행사가 마련됐고, 보령 김 역사 전시관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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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내달 4일부터 5일까지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일원에서 지역 대표 특산품인 조미김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2023 보령 김 축제’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보령김생산자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무대 프로그램 △체험행사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구성됐다.
4일 오후 4시부터는 최장 김밥 만들기에 이어 품바 양재기, 팝페라 가수 장진호, 퓨전국악 등 식전 공연과 오후 7시부터 개막식이 진행된다. 또 가수 정동원·안성훈 등의 축하공연과 해양 불꽃쇼가 펼쳐진다.
5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유튜브를 통해 보령 김 라이브 커머스가 펼쳐진다. 김밥의 세계화를 꿈꾸는 이기진 셰프를 초청해 보령 김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강연하고 관람객 시식 행사도 한다.
축제 기간 중 전국의 주부들이 참가하는 2023년 전국 노래교실 페스티벌과 보령 김 산업 종사자들의 해외 진출 계기를 마련할 비즈 매칭의 장도 열린다.
이밖에 △김 채취 △김 말리기 △김 가공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체험행사가 마련됐고, 보령 김 역사 전시관도 운영된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산 조미김은 서해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좋은 원료만을 선별해 만든 건강한 먹거리”라며 “이번 김 축제장에서 소중한 추억을 많이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65개 김 가공업체가 조미김을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8월까지 수출량 21톤, 수출액 27억 원을 달성한 상태다.
knluck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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