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음료 수출 5억2900만달러 역대 최대…한류 인기에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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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월 음료(생수, 주류 제외) 수출액이 전년동기대비 6.3% 증가하며 동기간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31일 관세청에 따르면 1~9월 음료(생수, 주류 제외) 수출액은 5억 2900만 달러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수출물량 42만 5000톤은 올림픽 규격 수영장을 205회 채울 수 있는 양(250㎖ 캔, 약 17억 개)으로, 동기간 역대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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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1억800만달러…무역흑자 4억2100만 달러 기록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1~9월 음료(생수, 주류 제외) 수출액이 전년동기대비 6.3% 증가하며 동기간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한류 인기와 더불어 한국 음료의 건강한 이미지, 상품 경쟁력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수출이 교역을 주도하며, 무역수지 흑자 또한 최대 규모를 올렸다.
31일 관세청에 따르면 1~9월 음료(생수, 주류 제외) 수출액은 5억 2900만 달러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코로나에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인 수출이 지난해 역대 최대 수출실적 기록에 이어 올해도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최근 SNS에서 ‘화채(korean fruit punch)’ 만들기가 유행하는 등 한류 인기 속에 한국 먹거리는 이제 세계인의 관심사가 됐다.
식혜, 수정과, 인삼음료 등 한국 음료에 대한 건강한 이미지가 부각된 가운데 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출시한 기업의 노력 때문으로 보인다.
수출물량 42만 5000톤은 올림픽 규격 수영장을 205회 채울 수 있는 양(250㎖ 캔, 약 17억 개)으로, 동기간 역대 최대 규모다.
한국 음료가 가장 많이 수출되는 국가는 중국이며 다음은 미국, 베트남 등의 순이다.
코로나에도 꾸준히 수출문을 넓혀 현재까지 전세계 200개가 넘는 나라에 K-음료를 수출했다.
이 기간 수입액은 1억8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5.2% 증가에도 무역수지는 동기간 최대인 4억 21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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