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휴전 촉구 결의안 채택 없이 종료

[930MBC뉴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분쟁 중재를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가 열렸지만, 휴전 촉구 관련 결의안 채택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아랍에미리트와 중국의 요청에 따라 현지시각으로 30일 오후 긴급회의가 소집되었지만, 결의안이 상정되지 않아 회의는 표결 없이 종료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른바 '즉각적인 인도적 휴전'은 하마스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조치라며 미국이 반대 입장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지난 25일에도 유사한 논의가 이뤄졌지만 미국과 러시아가 자국 입장을 반영한 결의안을 각각 내세우면서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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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의명 기자(friend@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930/article/6538707_3619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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